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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의 월요편지

3박 5일의 발리여행


안녕하세요, 떠나볼까의 쁘리띠입니다. :)

모두,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

저는 결혼 후 첫 설이라 시댁에서 차례도 지내보고,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집에도 다녀왔습니다. ^^

지난번 책 이벤트 메일에서 발리여행을 떠난다는 글을 남겼는데
이번 편지에는 발리 사진을 조금 보여드릴게요~

3박 5일이라 좀 짧았고,
또 패키지라 아쉬운 점이 많았고,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감기 좀 낫고 오려고 했는데 그러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처음 가본 발리의 모습은 신기했네요~ :)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원숭이!


사진의 아저씨처럼 제 머리에도 원숭이가 올라왔었는데,
뒤로 살금살금 다가와 몸을 타고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오는 원숭이 때문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올라온 이유는... 뭐 가방에 먹을 걸 찾으러...=_=

저 아저씨는 결국 모자를 빼앗겼다지요~


이렇게 귀여운 아기 원숭이도 볼 수 있었죠~

발리가 신들의 섬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인도만하지는 않더라구요~ +.+
(이슬람이 75%, 나머지는 힌두교도가 대부분)

시장에서 만난 언니들의 전통의상들도 흥미로왔는데....


치마에 레이스 윗도리를 입고 허리띠를 매는데
매력적이더라구요~

바구니도 예뻐요~ :)


배만 좀 안나왔어도 아마 한세트 장만했을텐데...=_=
임산부라...ㅠㅠ

전통의상은 태국이랑 좀 비슷한 느낌~


쇼핑센터에서 매일 펼쳐지는 무료공연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이날은 신화이야기, 라마야나를 공연했어요~


조각공원에 있는 가루다 광장,
발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공예품들도 솜씨가 좋았지만,
조각들도 너무 섬세해 놀랐어요! :)


물도 맑고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었지만,
이곳 신전에 있는 원숭이들은 정말 소매치기 수준. -_-


세계 서퍼들이 몰린다는 바닷가.

호텔 근처의 바닷물이 별로라 안들어갔는데,
이곳은 그냥 들리기만 했던 곳이라 결국 바다수영을 못해 조금은 안습.
그렇다고 해양스포츠를 하기에도 좀 그렇고...=_=

여행은 짧았지만, 제 평생 처음으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도 되어보고...
기침이 심했는데, 비행기에서 승무원들의 갖은 배려 속에
다녀온 발리여행이었습니다. :)

메일 받으시는 회원분들도 임신하시면
태교여행으로 20주 초쯤에 가까운 동남아로 여행다녀오시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
(발리는 비행시간이 7시간이라 좀 힘들었어요~ 맥시멈 4~5시간이 좋을 듯.)

모두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
기침이 2달 넘어 가니까 정말 힘드네요. ㅠㅠ

여행기는 곧 올리도록 할게요~ :)

-> 1회부터 4회까지 연재했습니다. 1회 클릭!!



ps : [유혹에 빠지거나, 매력에 미치거나 프랑스] 책 이벤트 발표는
수요일날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이곳 을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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