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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아메리카여행 정보

[캐나다/미국여행]-(13) 차를 렌트해 맨 처음 향한 곳은?!

캐나다에서 렌터카빌리기 글 때문에 여행기 흐름이 조금 끊겼는데...
이날 오전, 나이아가라폭포에서 버스를 타고 토론토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차를 렌트했더니 벌써 오후 2시가 넘었습니다. 길바닥에서 또 반나절을 날렸군요. -_-
그래도 그동안 아이안고 트렁크 3개와 함께 다니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ㅠ_ㅠ
차를 렌트해 신랑이 트렁크에 짐가방을 넣으니 오늘 하루 스트레스와 긴장이 확~! 풀립니다. 하하.

그렇게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정신을 차려보니

배가 너무 고프네요. =_=

밥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는데.... 문득 떠오릅니다.

그래~! 공항 근처에 IKEA가 있었지! :)

아... 사실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렌트하면 토론토 시내로 들어갈 때 토론토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호숫가에 잠시 주차해서 사진을 찍고, 토론토의 까사로마(Casa Loma)와
토론토 근교의 민속촌같은 곳을 가보려고 했는데...-_-;;;

역시 IKEA를 당해낼 수가 없었던 거군요. >.<

IKEA의 위치는 다음과 같아요~

* IKEA Etobicoke : http://www.ikea.com/ca/en/store/etobicoke
주소 : 1475 The Queensway, Etobicoke, ON, M8Z 1T3

들어가는 입구~


일단 밥먹으러 고고씽~!


식당이 썰렁~ 한데다 어수선한 분위기.
메뉴를 봤더니


좀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네요. ㅠ_ㅠ
오랜만에 이케아 미트볼 먹으려고 왔는데 안보여서 물어봤더니
지금 식당 공사 중이라나...?

그래서 썰렁했구나. -_-

썰렁한 식당~


그래서 선택한 건... CAD1.5짜리 시나몬번. 그나마 따끈.


맛은 그냥그냥~
그래도 반나절 고생했는데 상으로 먹기에는 너무 부족..ㅠㅠ

그냥 배만 채우고 매장으로 향했어요~
크리스마스 전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방도 있었구요.


이건 좁은 집에서 사는 싱글족들을 위한 인테리어.


이런 실용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집이 매력적인듯.

침대도 소파도 되고, 수납장도 되고~


붉은 체크무늬와 빨간 스트라이프 이불도 예뻤어요.


저희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뻥뚫린 수납장.


공간분리도 되고 뻥뚫려 답답하지도 않고 수납까지할 수 있어 좋아요.

주방이 넓직하거나 또는 카페를 하면 요런 테이블도 좋아요~


욕실용품은 예전에도 많이 봤지만
이날은 두 사람이서 쓸 수 있는 세면대가 눈길을 끌더라구요~ :)


다양한 소파코너~


아주 좋은 품질은 아니지만 스웨덴의 디자인 파워는 정말 강력합니다.
심플한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1인용 의자들도 다양~


얘는 완전 저렴하게 나왔네요~


이런 액자는 아기 성장사진 넣어두면 너무 예쁠 듯~ :)
가격은 CAD24.99


 수유등이나 아기방에 잠잘 때 켜놓으면 너무 예쁠 듯.


정말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전압이 110V라 안습. -_-


이런 등도 너무 예쁘죠? >.<


예전에 [오스트리아, 빈] 즐거운 놀이터, 이케아 매장 둘러보기 이 글을 썼을 때만해도
아기용품 사진은 하나도 안찍었었는데...ㅎㅎㅎ

이번에는 아기용품과 아기방 꾸미기를 집중적으로 돌아봤네요~

방샘플을 한번 보세요~ 완전 이뿌다능! >.<


모빌이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카펫도 예쁘고..>.<

아래는 남자아이 방~


침대에 이렇게 동굴처럼 해주면 아이들이 좋아한다면서요? +.+


장난감때문에 요런 수납장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데 엄청 들어가겠네요. ㅋㅋ


이런 모양도 예쁜 듯. 원하는대로 디자인할 수 있나봐요.
바구니 색깔이 다양~


여자아이방~


아래 침대에 나뭇잎 모양은 우리나라 아기 잡지에 종종 나오던데...


미끄럼틀 계단이 좀 불편해보이긴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네요.


가까이서 보면 요런 분위기.
아이들이 좋아하나봐요?


이번엔 아기침대. 은수 또래 아가들을 위한 방~


아기침대에 까는 요와 이불 디자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탐났던 건데.. 역시 오늘도 구경만..-_-;;


한국과 가격을 비교하면... 여기가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이건 어른 이불인가... 전 이런 이불이 예쁘던데...=_=


전에 서양엄마들이 이용한다는~ 글에 올렸던 제품.


뭔지 아시겠어요? :)


기저귀가는 선반입니다.
요렇게 붙어있으면 편할 것 같아요.

매번 기저귀갈 때마다 허리가 아파서...-_-;;

아기욕조와 아기화장실인가?


아기 식기도 저렴하고 예뻐요~


모빌과 인형, 누워있는 아기를 위한 놀이터?도 있네요~ :)


정면에서 본 모습. 이케아는 인형도 저렴하더라구요~


모빌도 특이하고 예뻐요.


단 천정이 좀 높야야겠어요. ㅎㅎ


아기 의자, 한국에는 $19.99짜리를 많이 쓰는 듯.


수영장갔다가 이런 어린이 타월을 쓰면 좋겠어요. 실용적이고 예뻐요~


잡다구리~ 정리함.


여행 초반이라 역시 아무것도 사지는 못하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
나오는 곳에 핫도그를 팔길래 사먹었습니다.

이케아는 핫도그로도 유명하죠! :)

가격은 단돈 CAD0.5, 콜라까지 CAD1


빵에 핫도그만 껴서 주는데... 안에 피클이랑 케찹, 머스타드 소스는 각자 뿌려야해요.
저는 양 조절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맛이...-_-;;;


아무것도 안샀지만,
이케아를 구경하면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듯. -.-
신랑은 너무 힘들어했는데 저는 너무 즐거웠어요. :)

최근에 이케아가 서울 근교에 들어오려고 부지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얼른~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 이 글은  [오스트리아, 빈] 즐거운 놀이터, 이케아 매장 둘러보기 함께 보시면 더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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