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혜진님이 수빈양이랑 놀러와서 은수랑 신나게 놀았어요.
함께 돌아다니다 쇼핑몰에서 은수양 바지 하나를 샀지요~
요즘 유행하는 냉장고 배기팬츠.
오늘 그걸 입고 놀다가 집에 와서 저녁밥을 먹였는데
옷이 홀라당 젖어서 벗겼어요.
뭘 좀 정리하고 와서보니...
은수양이 종 목걸이(제가 만들어준 거)를 목에 걸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문득 무엇인가를 연상시키네요.
바로 요거
<출처 :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 구글링으로.. 죄송합니다. ㅠㅠ>
인도에는 카스트제도가 있고... 그 중에 브라만이 있어요~
브라만은 브라만을 상징하는 흰색 끈을 죽을 때까지 몸에 대각선으로 매고 다니죠.
은수양 웃통 벗고 흰색 끈 한 모습을 보니
배빵빵 아저씨 브라만을 보는 것 같은 그런 환영이....=_=
하긴, 저처럼 브라만을 떠올리기 보다는 은수양 배가 가관이죠? -,.-
오늘 점심먹고 집에서 좀 놀다가 나가서 6시까지 낮잠도 안자고
정말 미친듯이 놀았는데... (제가 힘들어서 기절할뻔했네요. -_-)
그러면서도 고구마 1개, 바나나 1개를 흡입하고
집에 와서 제가 부친 야채전 2장(나름 큰 사이즈)을 흡입하더니
배가 저 모양이 되었다능. =_=
밥은 호두알만큼 먹고, 흰색 순두부 찌개를 조금 떠먹고
완전 전으로 배를 저렇게 채우더니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전 배가 이렇게 커진 적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과식해서 배가 아프고 빵.. 터질까봐...
순간 긴장했었네요. -_-
뭐, 괜찮았어요.
아... 배 봐..
졸려가지고 8시 반부터 칭얼칭얼하더니
9시에 기절해버렸네요. 심지어 우유도 한 통 마시고..-.-
난 내일부터 빨리 한약먹어야지. -_-
한약에 고기랑 회 먹지 말라고 써 있어서
고기는 몰라도 초밥먹고 먹으려고 딜레이하고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꼭 먹어야겠어요.
안그럼 예전에 6개월 한의원 다니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던 악몽이 재발할 것 같아요.
뒷모습은 아빠랑 똑같다능
몸매가.... 살집붙은 아저씨 몸매...에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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