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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756days] 이 배빵빵 삘은,,,? -.-

어제 혜진님이 수빈양이랑 놀러와서 은수랑 신나게 놀았어요.

함께 돌아다니다 쇼핑몰에서 은수양 바지 하나를 샀지요~

 

요즘 유행하는 냉장고 배기팬츠.

 

오늘 그걸 입고 놀다가 집에 와서 저녁밥을 먹였는데

옷이 홀라당 젖어서 벗겼어요.

 

뭘 좀 정리하고 와서보니...

은수양이 종 목걸이(제가 만들어준 거)를 목에 걸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문득 무엇인가를 연상시키네요.

 

바로 요거

<출처 :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 구글링으로.. 죄송합니다. ㅠㅠ>

인도에는 카스트제도가 있고... 그 중에 브라만이 있어요~

브라만은 브라만을 상징하는 흰색 끈을 죽을 때까지 몸에 대각선으로 매고 다니죠.

 

은수양 웃통 벗고 흰색 끈 한 모습을 보니

배빵빵 아저씨 브라만을 보는 것 같은 그런 환영이....=_=

 

 

하긴, 저처럼 브라만을 떠올리기 보다는 은수양 배가 가관이죠? -,.-

 

오늘 점심먹고 집에서 좀 놀다가 나가서 6시까지 낮잠도 안자고

정말 미친듯이 놀았는데... (제가 힘들어서 기절할뻔했네요. -_-)

 그러면서도 고구마 1개, 바나나 1개를 흡입하고

집에 와서 제가 부친 야채전 2장(나름 큰 사이즈)을 흡입하더니

배가 저 모양이 되었다능. =_=

 

밥은 호두알만큼 먹고, 흰색 순두부 찌개를 조금 떠먹고

완전 전으로 배를 저렇게 채우더니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전 배가 이렇게 커진 적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과식해서 배가 아프고 빵.. 터질까봐...

순간 긴장했었네요. -_-

 

뭐, 괜찮았어요.

 

아... 배 봐..

 

졸려가지고 8시 반부터 칭얼칭얼하더니

9시에 기절해버렸네요. 심지어 우유도 한 통 마시고..-.-

 

난 내일부터 빨리 한약먹어야지. -_-

한약에 고기랑 회 먹지 말라고 써 있어서

고기는 몰라도 초밥먹고 먹으려고 딜레이하고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꼭 먹어야겠어요.

 

안그럼 예전에 6개월 한의원 다니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던 악몽이 재발할 것 같아요.

 

 뒷모습은 아빠랑 똑같다능

 

 

몸매가.... 살집붙은 아저씨 몸매...에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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