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무리때문에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책 본문에 들어갈 사진정리가 모두 끝나서 이제 오늘 하루 한숨 돌리고
내일부터는 다른 도시의 책 작업에 들어갑니다. -.-
여행책들은 여름 시즌 전에 나와야해서 항상 이렇게 일이 몰린답니다. =_=
이스탄불 책은 이제 편집과정만 남았으니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겠네요. :)
화보사진에 쓸 사진을 찾다가 이스탄불의 포토제닉한 고양이 포스팅을 할까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양이들은 사람만 보면 도망가기 일쑤지만(그만큼 멀리하며 괴롭힌 것인가...=_=)
터키의 고양이들은 사람 좋아하는 개처럼 항상 사람들에게 다가옵니다.
고양이에 질색하시는 분들은 너무 무섭겠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러블리한 나라지요. :)
날 불렀나요?
길거리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은 살이 포동포동,
평화롭고 늘어진 자세로 있어요.
사람을 발견하면 벌떡 일어나 가르릉~ 다가와 다리에 몸을 부비지요. ㅋ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고양이
키우는 고양이보다 길거리 고양이들이 훨씬 많아요.
그러나 모두 포동포동 잘 먹고 보살핌을 받아 건강해보입니다.
누군가 깔아준 돗자리
물론 쓰레기통을 뒤지는 고양이들도 있지요.
터키 고양이들은 케밥을 먹지요. :)
식당에는 항상 고양이 한두마리쯤은 기본
바글바글 고양이
아주머니는 고양이 먹을 걸 찾고 있네요
터키의 고양이들은 카메라 렌즈에 도망가지 않고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슬금슬금
안녕
아저씨를 찍으려던 게 아니에요, 고양이랍니다.
그래요, 고양이
안녕
아시나요? 오드아이를 가진 고양이는 터키의 반이 고향이랍니다.
[은수양과 고양이]
은수양은 고양이를 맨 처음에 보고 호기심에 어쩔 줄을 몰랐는데...
터키사람들은 동양 아이들은 정말 너무 예뻐라해요.
은수양은 이스탄불에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가 되었지요.
(때문에 다음 여행지였던 프라하에서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 급 우울을..-_-;;)
처음에는 이렇게 터키 사람들이 고양이와 매개역할을...
고양이와 인사하는 법은 제가 알려줬어요. 눈을 깜빡 깜빡.. 천천히
항상 주변에는 터키분들이 이리와서 고양이랑 놀라며 자리를 내어주고
고양이가 할퀼까 옆에서 지켜봐 줍니다.
이것도 요요로 고양이로 놀고 계시던 분이 요요를 빌려줬어요.
은수양은 여기서 떠날 줄을 몰랐죠.
나중에는 고양이와 아주 익숙~
새끼고양이 완전 귀여웠어요.
악마의 눈 팔찌를 목걸이로 하고 있었던 새끼 고양이.
은수양에게 고양이 밥먹으니 건드리지 말라고 하니까
이렇게 으젓하게 앉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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