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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활 이야기

일요일 아침, 한라산

 

오늘 아침 한라산이에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한라산이 잘 보이나 살피는데...

조금 전까지만해도 구름때문에 잘 안보였었는데 순식간에 잘 보이게 됐어요~

 

얼른 카메라 꺼내서 찰칵! +.+

 

 

 

어제 어떤 분이 한라산 등반하면서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눈이 푹푹 빠질만큼 굉장히 많이 쌓였더라구요.

 

 

작년, 눈이 얼마나 남았나 상태를 보고...

눈썰매를 타러갈 수 있었나 체크하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이정도면 썰매타기 충분한...

은수가 눈을 보더니 썰매타러 가자고 어제 외쳤어요.-_-

더불어 놀러왔던 솔미언니랑 치윤이도 썰매타러 가자고 외쳤지만..

한라봉따러 시골에 내려가야했지요~

 

겨울에 제주도 여행오시는 분들은 눈썰매를 꼭 타보세요~

마방목지에서는 눈썰매를 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어묵도 팔고~

 

제주도에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은 보통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서

수도같은 것도 매립이 굉장히 얕게 되어 있대요.

 

그래서 제주도 분들은 영하로 내려가는 곳은

사람 살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도 있어요.

 

따뜻한 남쪽나라의 사고 랄까.

 

예를들어 제주도에 만들어지는 첨단지구..

거기에 대단지 아파트가 만들어지는데

지대가 높아 완전히 계절이 다른 곳이라

사람들이 거기에 사람들이 살 수 있겠냐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다능.

 

그런데... 정말 제주도는..

어제는 지대높은 곳은 우박떨어지는 완전 한겨울 날씨였고

좀 아래쪽에는 날씨가 그린 정도의 그냥저냥한 날씨.

그리고 서귀포는 해가 나면서 봄날씨처럼 따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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