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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활 이야기

제주어멍장터 다녀왔어요~

제주도는 프리마켓이 정말 많이 열려요~

 

보통 프리마켓은 새 물품이 많이 나오지만...

엄마들 장터는 중고물품이 많이 나와 애들 옷이나 엄마옷 장난감 사기에 좋아요~

 

 제주도 엄마들이 많이 모이는 제주맘 장터에서

저렴한 중고물품을 이것저것 산 적이 있어서 한번 참가하고 싶었는데 
또 다른 카페인 제주어멍에서 장터를 연다기에 참가신청을 해보았어요~

 

오전 11시~4시까지 토/일 하는데.. 저는 토요일, 오늘만 참가하고 왔어요. :)

렛츠런파크(경마공원)에서 했는데 참가자는 무료입장(원래 입장료는 2천원)에

참가비 대신 기부금이 5,000원 있구요~

 

물건파느라 초반에는 사진을 안찍고 파장할 때 사진을 찍었더니 휑~ 하네요.

 

 

제가 신청하고 솔미네도 하고 싶다기에 같이 참가했어요~

 

정말 좋았던게... 렛츠런파크 내에는 자동차가 안다니니..

아이들끼리 자전거도 타고 주변 놀이터도 돌아다니고 말도타고..

알아서 너무 잘 놀았네요.

 

동네에서 출발하면서 사온 김밥으로 점심먹고,

과자먹고 알아서 우르르~ 돌아다니면서 잼나게 놀고

또 행사가 있어서 청소년들 공연도 즐길 수 있었어요~

 

슈퍼스타 K 제주도 지원자 노래 잘 불렀던 그 학생도 와서

유재하 노래랑 자작곡 노래도 부르고~ 물건팔면서 귀가 즐거웠네요. :)

 

집에 가기 1시간 전이라 기념촬영~

 

코스트고 장바구니랑 사진에서 보이는 장바구니에 짐 가득 싣고 갔는데...

반 정도 팔고 왔네요~ 진짜 안갖고 놀던 인형들 잔뜩 가져갔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나 남고 다 팜. ㅋㅋㅋ

 

의외로 중고옷이 생각보다 많이 안팔려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놀러오는 곳 말고 애들 학교 보내고 작정하고 오는(?) 장터에 물건을 갖고 가면

중고 옷이 잘 팔린다네요~ ㅋㅋ 저도 작정하고 장터 간 적이 있어서..

담엔 제주맘 장터에 참가해보는거로~

 

11~4시, 100원~3,000원으로 팔아서 총 36,600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수익도 얻어 감사했지만 집안에 필요없는 물건이 사라져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솔미네는 3만 8천 얼마~ 진짜 저렴하게 팔았는데 생각보다 꽤 수익이 있었네요~

 

 

그리고 집에와서 은수는 놀아서, 저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넘 피곤했네요..--;;;

 

렛츠런파크에 물건 팔러 갈 때는..

장난감이랑 잡동사니를 갖고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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