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많이 파는 미국산 레몬은 농약때문에 못샀는데
제주에서 레몬이 생산한다는 알게되었어요.
레몬이 나오면 레몬청을 담궈야지~~하고 있었는데 판매하고 있는 레몬을 발견!
5kg 한박스 주문했어요.
맨날 육지에서 산간도서 추가 배송료 때문에 벌벌 떨었는데
제주도에서는 무료 배송. 감동. ㅠㅠ
5키로 5만원! 대박저렴. >.<
센스있게 레몬잎까지. >.< 너무 예쁘네요.
요렇게 안내 종이도 함께 들어있어요~
저는 레몬이 이렇게 큰지 몰랐네요. 제 손이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커요.
이것보다 작은 것도 있다고~ 맛은 똑같대요. 맛 똑같으면 저는 그냥 칼질 덜하는 큰거로~
먼저 층층 썰어서 그냥 먹었는데도 별로 시지 않네요.
탄산수가 떨어져서 그냥 물통에 레몬을 넣었다가 물을 마셨는데 새콤. 너무 좋네요.
(은수양은 레몬~레몬 하더니 안먹음. -_-)
작게 잘라서 은수 먹으라고 플레인 요거트에도 넣어줬는데 안먹어서 제가 먹었네요. -,.-
껍질은 두꺼운편인데.. 제가 유럽산 레몬을 자세히 안봐서... 비교를 못하겠어요~
이번에 유럽가면 함 사서 먹으며 비교해봐야지~
레몬은 껍질을 활용해야하는데 수입산 레몬은 농약때문에 무서웠는데
제주도에 친환경 무농약 레몬을 판매하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저는 제주맘 카페에서 보고 구입했는데 안내서에 홈페이지가 있어 알려드려요~
구입은 요기서~ 저는 아래 레몬 농장분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친분도 없고, 레몬도 제 돈 주고 샀어요~
* 웰마켓 레몬팜 : http://cafe.naver.com/jejupw
전화 : 010-5703-칠둘둘삼
그리고 제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잘 못먹는 아스파라거스를 제주도에서 재배하고 있더군요!
완전 대박 흥분해서 주문했어요. ㅠㅠ
6번 사이즈(가장 작은) 1.5kg 만원!! 대박. >.<
4~5번 사이즈는 1kg에 13,000원이고... 6번을 300g 준다고~
곧바로 수확하자마자 이렇게 집까지 가져다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이 싱싱함을 보시라. ㅠㅠ
소고기를 사서 볶아먹고 싶었는데... 원고 마감때문에 바빠서 못사고...
떡갈비에 중간중간 꽂아서 줬는데 은수가 잘 먹었어요.
3꽂이 일단 맛보라고 줬는데 너무 잘먹어서.. 3번 리필함.
은수가 먹어본 맛이라며...
아무래도 마늘쫑이랑 헛갈려하나.
금요일날 서울 올라가야해서.. 매일매일 아스파라거스를 먹고 있어요. =_=
마트에서 100g에 4천 얼마하는 시들한 아스파라거스를..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먹을 수 있다니...
오늘 반찬
어제 반찬
이제야 다 먹었네..-_-;;
그리스 다녀왔어도 계속 팔고 계시면 또 사야지~
근데 아스파라거스 정력제라며..-,.-;;;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 냐하하.
아스파라거스 구입하고 싶은 분은....
* 아스파라거스 판매 하시는 분
010-4520-팔구구공 번호나 카톡으로 문의하세요~ 카톡 ID everynam
레몬과 아스파라거스의 만족도를 비교해보자면..
레몬보다는 아스파라거스가 더 높네요~ 진짜 맛남. >.<
아스파라거스는 유럽에서는 올랑데즈 소스랑 먹어요.
한국에서는 안팔아서 막 찾았더니 나오네요.
요렇게 생겼어요!
요렇게 뿌려서 먹어요!
<사진 : 위키디피아> 설명 : http://en.wikipedia.org/wiki/Hollandaise_sauce
만드는 법을 보니 필요한 준비물이 계란 노른자, 레몬즙, 무염버터, 소금, 후추 네요!
아.. 준비물 다 있는데.. ㅠㅠ 마음이 바빠서 못만들었어요.
서울사는 후배네 집에게서 시도해보는거로.
* 만드는 법 : http://www.food.com/recipe/julia-childs-hollandaise-sauce-251332
그리고 제주도에는 채집의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죠.
바쁜 와중에 짬내서 후배랑 함께 꺾어온 고사리~
아침에 몇시간 꺾었는데... 1.5kg쯤 꺾었나....
이걸 삶아서 리큅으로 말리니.. 한 100g쯤 나온 것 같아요.
리큅으로 말린 고사리
고사리는 4월에 채취할 수 있어요~
어제는 은수아빠가 산딸기를 따왔어요.
여력이 된다면 술이라도 담궜을텐데.. (나는 안먹지만 그냥 접대용으로)
지금도 출국 전이라 이것저것 마무리하느라 너무 바빠서요. ㅠㅠ
맛은 쏘~쏘~ 였어요.
그래도 제주도에는 근처에서 딸 수 있다는 기쁨이 있다는데 의의를.
올해 산딸기가 맛이없나....
산딸기는 보리가 익을 때 즈음에 나온대요.
5월 말 정도에서 6월 초까지~
얘는 항상 궁금하던 거북손
은수아빠가 따와서 드디어 실물을 봤네요!
삶아서 먹어봤는데 너무 잘잘해서 먹을게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큰 것만 골라먹고 작은 것들은 결국 버림.
은수는 징그럽다고 안먹었구요. 나만먹음.-_-
얘는 큰 걸 따야하는 듯.
그리고.. 보면 볼 수록. 만지면 만질 수록...
너무 징그러워요. ㅠㅠ
제주도 생활은 농수산물 쪽은 진짜 축복받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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