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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여행 정보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또 오랜만의 안녕하세요~ ㅠㅠ

원고를 계속 쓰니까 홈페이지에 뜨음~ 하게 오게 됩니다.

 

짤즈부르크 글을 쓰다가..

이건 알려드려야할 것 같아서 잠깐 들어왔어요~

 

짤즈부르크는 잘 아시다시피 모차르트가 태어나고 또 살았던..

정말 모차르트와 관련된 것 투성이의 도시죠~

 

짤즈부르크 성에서 바라본 구시가지 

 

볼거리도 어마어마하고..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정도는 머물러야

할슈타트까지 묶어서 돌아볼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여튼, 모차르트는 사망하기 두 달 전에

오페라 '마술피리'를 만들어냅니다.

 

오페라에 대해 알지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들어본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아~~~ 하는 그 노래! +.+

 

밤의 아리아(노래는 2분 15초부터 나와요~)

 

'마술피리'는 밤의 여왕이 철학자 자라스트로에 의해 납치된 자신의 딸을 되찾기 위해

왕자 타미노에게는 무엇이든 잠재우는 마술피리를 호신용으로 주고

새잡이 파파게노에게는 요술종을 건넵니다.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자라스트로를 죽이려고 하지만

사실은 밤의 여왕이야말로 '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결국 어머니를 져버리고 철학자의 세계의 일원이 되기 위해 침묵수행을 하고

물과 불의 시험을 통과합니다. 밤의 여왕은 진노하며 공격하지만...

결론은 밤의 여왕과 어둠의 세계는 멸망한다는 내용입니다.

 

뭐.. 좀 더 깊이 들어가자면 이 오페라에는 프리메이슨의 이야기가 녹여져 있기도 하지요.

 

여튼... 모차르트 광장에서 이어진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파파게노 광장이 나옵니다.

 

파파게노 광장

 

밤의 여왕으로 받은 마술 종을 들고 있는 모습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

 

*파파게나 파파게노 Papagena papageno*

 

파파게노가 파파게나를 만나 행복해 집니다.

 

파파게노 광장 Papageno Platz

 

지도에는 광장이 없어보여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저도 여기저기 조사하다 찾은 곳!)
광장에서 보이는 Zirkelwirt 레스토랑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고

220Grad 카페는 짤츠부르크에서 커피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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