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오뗄두스] 일본스타일의 디저트

일본여행을 다녀와보니...
일본은 치밀한 조직의 빵 - 카스테라, 케잌 등 - 을 잘 만들더라구요.
유럽에서 유명한 디저트들이 일본으로 들어가면 좀 더 섬세해진다고 나할까요?

여튼 유럽의 유명한 디저트와 일본의 디저트를 비교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식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 서래마을의 오뗄두스에 가보았어요!
마카롱이 정말 유명하다고해서 가려고 했던 곳이죠.

이곳에서 빵을 만드는 분은 동경제과학교 출신으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신답니다~

가게는 정말 자그마합니다.

테이블이 딱 두개였는데... 마침 한 테이블이 비어
유모차도 넣고 앉을 수 있었네요. ㅋㅋ

다행히 은수양도 주무셔주셨고...ㅠㅠ

디저트류만 파는 줄 알았는데... 쿠키와 카스테라, 식사용 빵도 팝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들~

딸기쇼트케잌, 앙쥬, 에클레어, 차와 커피를 시켰어요~
함께간 퐁네프양이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 가격이 기억이 안나지만...
여기에 마카롱 2개와 크로와상까지해서 28,000원 나왔던 것 같네요. =_=

딸기쇼트케잌은 6,000원?,  앙쥬는 5,000원, 에클레어는 3,500원쯤 했던 것 같아요.

에클레어 빼고는... 두가지 딸기쇼트케잌과 앙쥬는 환상! >.<

크로와상도 있기에 시켜봤는데... 크로와상 가격은 2,000원 으로 기억.

먹음직스러워보였는데... 빵이 좀 말랐더라구요.
어제빵인가... 생각했는데... 설마 이런 곳에서 빵이 안팔렸을까...=_=

그리고 집에와서 먹으려고 산 마카롱 두 개.
피스타치오와 한가지는 뭐였더라.. 가물가물.. 가격은 개당 2,000원

다른 집의 마카롱들과 달리... 크림이 듬뿍! 들었어요.
크림은 물론 맛있었고... 맛도 있었네요. :)

섬세하고 맛있는 디저트 케잌을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제가 먹은 것 말고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
다음에는 까늘레를 먹어봐야지!

* 오뗄 두스 : 홈페이지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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