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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성내, 양철북] 양막창과 대창이 이런 맛이고나~

여행 다녀와서 한동안 먹고 싶었던 것이 바로 곱창이었어요.  >.<

가만 생각해보니 곱창은 30대 초까지 먹지도 못하는 음식이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잘 안씹히는(?) 곱창이 쫄깃쫄깃~ 너무 맛있더라구요. +.+

비슷비슷한 명칭이 많아서 사전을 한번 찾아봤어요~

- 곱창 : 소나 돼지의 소장, 순대만드는 부위
- 대창 : 소나 양의 대장
- 막창 : 소의 제 4의 위

아.. 그렇군요~!

저는 주로 곱창을 집 근처 맛집인 총각네 곱창집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데...
(가게가 좁고 담배를 펴서 아기랑 갈 수가 없어요~)
소셜커머스 쿠폰이 나왔다고 퐁네프양이 추천해줘서 사게 되었네요. 요기서..

이건 곱창은 아니고 양의 막창과 대창이래요~
양막창과 양대창 1인분씩 나오는 상품이었고  가격은 16,600원

쿠폰 사놓고 벼르고 있다가 오랜만에 만난 후배랑 같이 먹으러 갔네요~
이곳은 11시에 문을 열어서 은수양 어린이집 보내고 점심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 찬들~


도토리묵이 들어간 냉국이 나오는데.. 새콤달콤.

반찬 중에는 고추 무침이 정말 맛났어요! 집에서도 해먹고 싶을 정도인데...
장맛이 달라서 같은 맛은 안나올 듯. 아식아삭 매콤 짭조름.. 정말 맛났는데...>.<

양의 대창과 막창, 염통은 서비스로 나왔고... 양파와 마늘도 넣었어요~


노릇노릇 잘 익어갑니다.


염통은 빨랑 먹어야한댔는데... 좀 질기더라구요~
대창은 고소했고~ 막창은 쫄깃쫄깃~

요 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는 염통.


이것도 특별히 양 대창과 막창에 맛게 개발한 소스인듯.

저는 양 대창과 막창은 처음 먹어봐서 다른 가게들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기존에 먹었던 곱창들과는 달리 두툼하고.. 곱도 많고.. 또 지방도 많고..
어떤 면에서는 고소하기도 하고... 기름지기도 하고 그랬네요~

저렴한 가격에 잘 먹었습니다. :)

원 가격은 1인분에 15,000원 선인데...쿠폰을 이용했더니 완전 저렴! 
다음에도 쿠폰이 나오면 또 먹어보고 싶네요.



* 양철북 강동구청점(체인점) : http://www.yangfb.co.kr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548-3,
전화 : 02-478-1192
운영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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