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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홍대/초콜릿 케이크] 몇 번의 시도 끝에... :)

오랜만에 홍대에 다녀왔어요~ :)

이 가게를 지나칠 때마다 한번 들어가려고 했는데 매번
'자리가 없습니다.' '재료가 떨어졌습니다.' '1시간 기다려야하는데요...' -.-
이런 말들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죠~

오늘은 4팀 대기라는 말을 듣고 기쁜 마음(?)에
예약을 해놓고 주변을 구경하고 있으니
한 30분쯤 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초콜릿 케이크'


4명이 함께했는데, 힘들게 들어온만큼 고심해서 메뉴를 선택했죠. -.-


가격은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 4,300원부터 데운 와인 7,000원 까지~
특이한 메뉴가 있다면, 유럽에서 추울 때 마시는 계피향이 나는 데운와인! ^^
영화 아멜리에에서 생강쿠키와 함께 마시는 음료라 솔깃했지만,
일단 이곳의 기본적인 메뉴인 초콜릿을 먼저 맛보기로 했어요~

사발만큼 나오는 +.+ 예가체프를 프렌치프레스로 내린 커피는 4,500원인데,
에스프레소도 같은 가격이라 조금 비싼 편이에요~

제가 시켰던 핫 초콜릿, 5,500원
머쉬멜로와 함께 나와 귀여워요~ ^^


감자양이 시켰던 뜨거운 초콜릿 커피,
커피에 초콜릿이 들어갔는데 달지않아 설탕이 함께 나와요~ 6,500원


그리고, 주인장분이 말씀하신...
"한 테이블에 이걸 안시키면 저희도 이상해요."라고 하는
초콜릿 케이크의 인기메뉴, 바로 구운 초콜릿 케이크(퐁당 쇼콜라) 4,500원


역시, 가장 매력적인 메뉴는 뜨겁고 진한
진득한~ 초콜릿이 느껴지는 퐁당쇼콜라~ :)

자리를 얻기에 매우 힘든 곳이지만,
퐁당 쇼콜라는 정말 맛있어요. ^^

한번 가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