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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제주맛집, 코코분식] 저렴한 표고버섯 칼국수!

 제주도에는 제주맘 카페가 있어요~

제주 엄마들이 많이 찾는 커뮤니티인데 순수친목은 아니고

제휴업체들도 있고 광고수익도 있고 하는 그런 상업카페에요.

 

이 카페에 가면 중고용품이나 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제주 소식 등을 접할 수 있어 좋은데..

 제주맘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는데 치윤엄마가 간다기에 얼씨구나! 하고 따라갔어요.

(버스로 가면 1시간 걸리는 곳이라 한번도 안가봤는데... 차로 가면 겨우 15~20분 걸리거든요..-.-)

 

11시에 시작하는데.. 초반 분위기

 

만들어 파시는 분들도 있고, 떼어온 물건을 파시는 분도 있었어요~

그러나 거의 80~90%는 진짜 집에서 쓰던 물건!

 

 

헐. 구경하고 사느라 사진 찍은게 달랑 두장이네요.--;;;;

 

여튼 제주도 살면서 여기저기 장터 많이 가봤지만... 요기가 물건도 많고 알차고,

중고물품을 한자리에서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좋았어요.

 

치윤엄마도 1시까지 솔미데리러 초등학교에 가야하고

저도 원고 마감이 발등에 떨어진터라.. 1시간동안 쇼핑하고, 제주도 관광지 무료입장권이랑

메가박스 영화 할인권 등등을 챙겨 뿅! 하고 튀어 나왔네요. 점심먹으러!

 

진짜 가보고 싶었던 코코분식. ㅠㅠ

 

요기 제주도에서 발행하는 착한 음식점 소책자에서도 보고

뽀뇨아빠가 올린 사진도 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던 작은 식당.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벌써 꽉 차 있었어요.

메뉴는 다양하지만 가격은 모두 3,500원으로 통일!

그래서 계산할 때 뭘 먹었냐고 묻지않고 몇개?? 라고 물어요. ㅋㅋㅋㅋ

 

반찬은 두 가지, 무채무침

 

무김치 

 

반찬맛은 그냥 저냥. 무채가 더 나았어요~

 

코코분식의 대표메뉴, 표고버섯 칼국수 3,500원

 

손반죽해서 썬.. 통통한 칼국수에요.

 

저는 표고버섯이 듬뿍 들어간 뜨끈한 국물이 너무 좋았어요. >.<

양이 너무 많아서 국수는 좀 남겼네요.

 

은수양도 좋아할만한 음식이었는데... 가게에 사람이 많아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민폐인.. 그런 곳이었어요. 테이블 회전률이 엄청나요,,,,-.-

 

날씨가 오늘처럼 꾸물꾸물한 날에는.. 이런 뜨끈한 칼국수가 딱이네요! :)

 

 밥먹고 나왔더니... 바로 앞에 커피집이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2천원!

 

칼국수랑 커피 둘 합쳐도 5500원. -.-

처음엔 카페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보다는 문화센터군요. 자세히 좀 좀 물어보고 올껄.-_-

 

생긴지 얼마안된 카페인듯, 분위기 좋네요.

 

따끈한~ 구수한 맛의 커피 한 잔.

진짜 10시 40분부터 1시까지. 알뜰하게 나갔다 온 하루였네요. :)

 * 코코분식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 920-17

- 전화 : 064-75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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