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여준 엄마 일하는 곳에 여준 아빠랑 아이들이랑 같이 갔었는데
여준 아빠가 이리 와보라며... 요걸 보여주셨어요~
모게요?
'으름'이라고 아시나??
요렇게 생긴 열매
깊은 산속에나 자라는 열매인데 바나나 맛이라고 해서
꼭 한번 먹고 싶었던 열매... 제가 찍은 사진이 바로 으름과의 식물이에요~
정확한 이름이 푯말에 써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어서 까먹었고..
여튼 제주시내에서 으름을 보다니..-_-; 놀라울 따름.
으름은 저렇게 익으면 터지는데 얘는 안터진다고.
초록색은 아직 익기 전이라고 익으면 진짜 따먹고 싶다....했는데
어제 여준 누나가 집으로 배달해주심. 냐하하하하하.
카톡으로 멍~을 가져다 주겠다고 해서 그게 뭔가 완전 궁금했는데
얘가 멍~이었어. ㅋㅋ 제주어인가...
멍, 으름과의 식물
칼로 잘라보니 이래요~
까맣고 단단한 씨가 있고.. 그 옆의 노란 속살을 쪽쪽~ 먹는건데...
맛은.. 저는 바나나 보다는 묽은 슈크림 맛. ㅎㅎㅎㅎㅎ
숟가락으로 뜨면 이런 비쥬얼~
깔끔하게 떠져요~
남은 껍데기~
다먹고.. 울 아파트 단지에 자라라고 씨 뿌려줌.-_-;
여튼, 제주오니 이런것도 먹어보네. ㅠㅠ
여준엄마아빠 완전 감사.
태어나서 첨 먹어봤어요. ㅠㅠ
*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소식을 알고 싶다면 -> http://twitter.com/#!/prettynim 팔로윙하세요! *
'소소한 일상 > 음식점&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귀포카페, 카페7373] 바닷가에서 아침식사 (4) | 2016.03.16 |
---|---|
[서귀포맛집, 갤러리카페 제주봄] 호기 샌드위치 (2) | 2016.03.14 |
[제주 디저트 맛집, 티나케이크] 당근케이크와 크레페 케이크 :) (2) | 2015.11.13 |
[제주맛집, 데미안] 돈까스만 팔아요! >.< (0) | 2015.11.13 |
[제주 카페, 앤트러사이트] 전분공장이었던, 현재는 카페 (2) | 2015.11.05 |
[대구맛집] 스시이로까, 삼송베이커리, 고인돌 똥집튀김 (2) | 2015.09.08 |
[제주맛집, 코코분식] 저렴한 표고버섯 칼국수! (0) | 2015.03.06 |
[홍대, 로야 토야] 살살녹는 일본 가정식 덮밥 (0) | 2015.02.10 |
[협재, 꽃피자] 협재의 화덕피자집 (1) | 2015.02.10 |
[제주시, 광명식당] 50년 전통의 순대국밥 (3) | 201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