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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제주 맛집, 요레] 불맛나는 덮밥과 일본식 고로케! >.<

 

작년에 책 쓰면서 일본식 고로케가 간절히 먹고 싶어

집 근처 가게를 찾다 발견한 곳! 오일장 근처에 있어요~

 

이후에 책 쓰고 나서 나도 모르게 까먹고 있었는데....=_= 알고보니 요기가

예전 떠나볼까 회원들이랑 세부 놀러가고 모임하고 그랬을 때 함께 갔던 베티양이

요리사 신랑이랑 결혼해서 제주도로 내려와 가게를 차린 곳이었다능!! +.+

 

은수양 어린이집으로 출근시키고... 밀린 빨래랑.. 설거지 돌려놓고

땀 뻘뻘 흘리며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랑 재활용 쓰레기랑 몽땅 다 정리하고

신랑 비행기 타기 전에 함께 밥먹으러 갔네요~

 

요레

 

어제랑 그제 주말에 해가 반짝 나더니... 이번주 내내 비소식인 제주..-_-

2월이 제주시쪽은 날씨 제일 안좋은 달인 듯.

 

 

베티랑 신랑 사진도 들어가 있어요. ㅋㅋ

 

메뉴 소개 

 

은수양 때문에 매운 걸 잘 못먹어서

가면 발칙한 오징어 덮밥 시켜먹어야지~작정 하고 갔는데 안주메뉴에만 있어서

저희는 장육 멸치국수+돼지 숙주볶음+고로케가 있는 점심 세트 메뉴 선택!

 

메뉴판 

 

감자 고로케 6,000원

 

일본식 감자 고로케 완전 좋아하는데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러운~ 맛있어요~

 

밑반찬들

 

정갈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진짜 가게가서 김치 잘 안먹는데.. 열심히 먹었네. :)

 

국수종류는 멸치, 고기, 비빔, 냉국수 파는데 가격은 6,000원 동일

 

저는 비와서 멸치국수 시켰어요~  6,000원

 

기본적인 멸치국수에 장육이 들어가 조금 색다른..

살코기만 주셔서 감사했다능. :)

 

신랑은 돼지 숙주 덮밥 7,000원 

 

불맛 작렬!! >.<

 

숙주들어간 거 원래 좋아하긴하는데

저는 고기 비계 때문에 안시켰지만..진짜 맛있다능. >.<

 

불맛나는 나가사끼 짬뽕의 덮밥 판이라고 할까!!

 

맛있게 잘 먹었네요~

 

식사메뉴보다 안주들이 맛있어보이는게 많아보여

언제 저녁에 가야겠어요~

 

신랑은 크림 생맥주를 유심히 보던...-.-

 

다음에는 발칙한 오징어&치즈 떡볶음이랑 훈제 불닭이랑 왕새우 튀김이랑

타코 와사비 먹어봐야지~~ >.<

 

* 요레 : https://www.facebook.com/jejuyore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414-2

- 064-747-1201
- 운영 : 11:00~15:00, 18:00~24:00(일요일은 18:00~)
- 휴무 :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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