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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점&카페

[제주시, 서울떡볶이] 동문시장 떡볶이계의 아사다마오

 제주도에 내려온지 얼마 안됐을 무렵

감자양이 안내해 동문시장에서 유명한 사랑분식에 갔었어요~

 

떡볶이 집을 소개하면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빗대어 제주시 떡볶이계를 이야기를 해줬었지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리를 잡은 김연아같은 사랑분식이 있지만

이후에 생겨 라이벌로서 열심히 운영하는 아사다마오같은 서울 떡볶이가 있다고!

 

언제 먹어보나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그 후로 거의 2년이나 지났네요. -.-

육지에서 놀러온 혜진양을 만나고 집에 오기 전에 테이크아웃을 해봤어요.

사랑분식 글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돼요~

[제주시, 사랑분식] 동문시장 떡볶이계의 김연아

 

 

떡볶이가 그득~~

 

 

제주도 떡볶이의 특징, 떡 반 오뎅 반

 

신기하게 제주도는 섬인데 어묵을 만드는 곳이 없나...

떡볶이 안에 넣는 어묵은 너무 저렴한 걸 쓰는지 별로 맛이 없어서 떡볶이 살 때 까먹지 않는 한

항상 떡만 달라고 말해요. 그러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양의 맛없는 오뎅을 먹는게 싫어서.. =_=

 

떡볶이 1인분 3,000원 떡만 주문.

아, 계란 1개 넣는 거는 제주도 떡볶이는 기본이에요.

육지에서는 계란은 추가로 돈내고 사야하는 옵션이죠~

 

튀김도 빼놓을 수 없죠. 확실히 제주도에서 사먹는 튀김은 큼직도 하고..

육지보다 저렴하면서.. 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징어튀김. 이런건 크기도 크고 싱싱!

 

튀김 1인분 3,000원

 

집에와서 먹으려고 풀었는데 튀김이 너무 많아서 반만 잘라 넣었어요~

몇갠지 세어볼껄. 보통 500원하니까 6개가 들어갔을 건데.. 튀김만두가 4개는 들었던 것 같아요.

당연히 배불러 다 못먹고 남겼다가 다음날 2차...로 먹었네요. =_=

 

 

제 입맛에는 서울떡볶이가 더 맛났네요~

 

사랑분식은 항상 줄이 너무 긴데.. 그 긴 줄을 기다릴 엄두가 안난다면

서울떡볶이 추천드려요~ :)

 

* 서울 떡볶이

 검색하니 안나오는데.. 동문시장 내에 있고

사랑분식 대각선 건너편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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