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과 관련해서 떠오르는 사람이라곤
스튜어디스나 기장, 그리고 항공권을 발권하는 사람들 정도?
그렇게만 생각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한 대를 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일단 비행기를 정비하는 사람들이 있고,
비행기와 새가 부딪히는 사고가 나지않게 새를 쫓는 사람,
전체상황을 체크하는 관제탑, 비행기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순서를 정해주는 사람,
날씨를 체크해 비행기가 제대로 이착륙을 할 수 있게 조절해주는 사람들,
지상근무자들, 컴플레인을 해결하는 사람들 등등...
비행과 관련해 탑승객들에게 보이는 사람에서부터
보이지않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아기자기한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
특히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
정말 궁금했는데 새롭게 안 사실이 있다면....
스튜어디스들이 밥을 이렇게 먹고 있었다는 것...? ㅠㅠ
그리고, 기장과 부기장은 같은 메뉴를 선택하면 안된다는 것.
(똑같은 메뉴를 먹었다가 식중독을 동시에 일으키면 비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는 좀 더 착한 승객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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