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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내가 본 영화

[크레이지] 좀비물과는 또다른 재미



지난 주말부터 OCN에서 이 영화를 계속 보여주네요. ㅎㅎ

제가 좀비영화를 꽤나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좀비물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좀비처럼 사람을 먹지는 않지만
살인자로 빙의해 사람들을 마구 죽이는 거죠.

영화 제목은 '미친 사람들'인데
미쳤다기보다는 '살인자바이러스'가 맞는듯.

정부는 감염된 마을을 봉쇄하고
마을 사람들을 차례로 죽이다
막판엔 폭탄도 하나 터뜨려 아예 사라지게 만듭니다.

신기하게도 감염되지않은 보안관과 그의 임신한 부인이
여차저차 과정을 거쳐 살아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왼쪽이 보완관 그 다음이 그의 아내

뭐... 살아남아 다른 마을로 갔지만
그 마을도 봉쇄가 시작된다는 메세지로 영화는 끝납니다.

실컷 살아남았는데...-_-;;;;;

[영화를 보고 든 생각]
- 이 농기구 소리 너무 무서웠다능. ㅠㅠ

저 농기구로 아래처럼 감염자인지 의심돼 묶어놓은 사람들을
마구 찌릅니다. =_=


이런 포스터도 있었네요~


감염 후 48시간이 지나면 멀쩡한 얼굴이 이렇게 됩니다.
좀비와 비슷.

- 좀비영화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1973년판 이 영화를 처음 만든 감독이 좀비영화의 아버지라네요. 하하
리메이크 영화였군요.

- 이 포스터도 멋지네요. +.+

마을 통제와 폐쇄작업이 진행되는데...
일단 인터넷 접속 끊고, 전화기와 휴대폰 차단하고, 자동차 바퀴는 묶어놓고 시작합니다.
가만보니 거대한 대륙인 미국땅에서 시골마을 하나 폐쇄하는 건 식은죽 먹기일듯.

* 홈페이지 : http://www.crazy2010.com/